아버지(양승만 선생)도 불과 16세에 독립운동에 뛰어들어
1927년 신숙 선생이 설립한 신창학교 교사로 계시면서
청년들을 위한 민족교육에 헌신하셨고
한국 독립군 상사로 활동하며 항일 투쟁운동을 하셨어요..
임시정부가 환국하고 나서도 중국에 남은 동포들을 마저 귀환시키라는
임무를 받으셨는데 자신의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해방 이후 시간이 흘러 1986년에서야 조국에 돌아오셨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로 목숨을 잃으셨어요.
그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고
2018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위패가 세워졌어요..